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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강아지입양

럭키와 세븐이 이야기

 

럭키는 생후 약 2개월 쯤

길개였던 엄마 세븐이가 불법포획기구인

올무에 걸린 것이 발견되며 구조되었다.

올무에 걸려 발견된 세븐

다친 다리로도 아기 럭키를 돌보는 세븐이

자기 다리가 올무에서 겨우 벗어났을 때도

세븐이는 럭키를 돌보려 최선을 다했다.

심장 폭행이 취미인 2개월 아가 시절

아빠가 누구였을지 궁금해지는 털색이지만

엄마 세븐이의 헌신 덕분에

럭키는 구김살 없는 깨발랄 소녀로 자랄 수 있었다.

앉아,를 처음 배운 날

럭키는 워낙 총명해서

기본 퍼피 교육도 빠르게 습득했다.

성격 좋은 사또 삼촌이랑

어릴 때 부터 

큰 이모삼촌들이랑 함께 생활하여

뒹굴고 노는 것도 좋아한다.

엄마인 세븐이는 사람을 경계했다.

오히려 엄마 세븐이는

사람과 교감한 경험이 적어

사람을 계속 경계했다.

앞니가 귀여웠던 날

누구에게나 친절한 말괄량이 소녀 럭키는

한창 많은 것을 습득하는 

6개월짤로 곧 중성화수술을 앞두고 있다.